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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도박 의혹’ 신정환에 냉담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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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신정환 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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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방송인 신정환이 도박 의혹과 거짓말 논란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신정환의 필리핀 현지 행적은 각 언론매체를 통해 전말이 드러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도박 의혹이 불거져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한 케이블TV SBS E!TV의 ‘E!뉴스 코리아’는 필리핀 세부 카지노에 있는 한국인 브로커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신정환이 한인 대부를 통해 중국인 돈을 빌려쓴 걸로 안다. 이 돈을 갚을 때까지 당분간 한국에 나가기 힘들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액수는 2~3억원 정도 되는 것 같다”며 “이들은 보통 편하게 게임을 하게하고 게임에 질 경우 여권을 맡아놓는 등의 방법으로 빌려준 돈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 말은 도박을 위해 거액을 대출받았다는 추측을 가능하게 한다. 아직도 귀국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권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9일 방송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신정환의 몸 상태가 뎅기열 증상을 보인다는 본인의 주장과 달리 정상임을 밝혔다.

방송에서 신정환 주치의는 “상태가 괜찮다”며 “숙면을 취하며 쉬고 있다. 몸 상태는 지극히 정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상태가 너무 좋아 9일 퇴원할 예정”이라며 “쉬기 위해 병원을 들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담당 간호사 역시 같은 입장을 보였다. 그는 “지난 7일 병원에 입원했다”며 “열도 없고 피부발진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휴식만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정환이 풍토병으로 입원 치료 중이라는 사실도 거짓임이 드러났다. 귀국하지 못하는 이유가 뎅기열로 인한 입원이 아니라는 말이었다.

신정환의 행적이 낱낱이 공개되는 가운데,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인으로서 옳지 못한 태도였다”, “인기는 한 순간이다”, “하루 빨리 잘못을 시인하라”는 등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돌아오지 말고 필리핀에서 살아라”, “국가 망신이다”라는 등의 강도 높은 비난 여론도 거세다.

최근 불거진 연예인들의 부도덕한 행동에 네티즌들은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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