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내무대로 복귀한 세븐이 박한별과의 첫 만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세븐은 박한별과의 첫 만남을 생생하게 기억해냈다. 그는 “16살이던 중학교 3학년 때 청소를 하러 들어간 연습실에서 춤을 추던 소녀를 발견했다”며 “그게 박한별이었다”고 털어놨다.
세븐은 스캔들로 힘들어하던 지난날도 함께 끄집어냈다. 그는 “순식간에 스캔들이 너무 커져 박한별이 너무 힘들어했다”며 “당시 미국에 체류하고 있어 더 그러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밤 힘들다며 눈물로 통화를 나눴다”며 “그 때 사실 여부를 묻던 사람 가운데 강호동도 있었다”고 밝혔다.
강호동이 아무 말도 꺼내지 못하자 세븐은 “정말 집요하게 물어대지 않았으냐”며 되물었다. 강호동은 한순간 얼굴이 붉어지더니 이내 “정말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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