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36)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기획하고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씨가 디자인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대한민국 100년의 꿈 프로젝트'가 뉴욕에서도 열렸다.
'대한민국 100년의 꿈 프로젝트'는 전국 방방곳곳 및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을 직접 다니며 2만100명을 대상으로 작은 천위에 각자의 꿈을 적고 그 천들을 모아 대형 걸개작품을 만든 후 G20 정상회의 때 광화문 일대 건물에 전시할 계획이다.
뉴욕 현지인들을 비롯해 뉴욕으로 관광 온 약 50여 개국 관광객들 1000여명의 꿈을 받을 예정이며 타임스스퀘어 광장을 시작으로 링컨센터, UN본부, 센트럴파크 등지에서 1주일간 진행한다.
특히 서 교수는 "앞으로 약 70여 개국 5천명 이상의 외국인들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그리하여 현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세계인들의 공통 된 꿈의 주제는 무엇이고 어떤 다양한 꿈들이 있는지 통계도 내 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7월부터는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공식 웹사이트(www.dreamofworld.com)에 접속하여 '꿈을 말하다'를 클릭하면 한글이나 영문으로 자신의 꿈을 적어 이번 프로젝트에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대형 천위에 국민 3만여 명의 손도장을 직접 받아 '안중근 의사 손도장 걸개그림'을 광화문에 전시해 큰 화제를 모았던 서 교수는 이번에도 대학생 문화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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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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