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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이모저모] 수렁에 빠진 우즈 "나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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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수렁에 빠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급기야 4라운드 합계 18오버파라는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그것도 자신의 '텃밭'이나 다름없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 달러)에서다.
우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 남코스(파70ㆍ7400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7오버파를 더해 18오버파 298타라는 역대 최악의 스코어를 작성했다.

이 스코어는 우즈가 아마추어시절에도 없었던 스코어다. 우즈는 특히 이 대회에서 그동안 통산 7승을 수확했고, 5위 이하로 떨어진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이번에는 그러나 공동 78위라는 참담한 성적이다. 우즈가 4라운드 내내 '오버파 행진'을 거듭한 것도 2003년 PGA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섹스스캔들'이 불거진 이래 코치 행크 헤이니와의 결별과 목 부상,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과의 '이혼설' 등 사면초가에 빠진 우즈는 당초 이 대회 우승이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우즈는 이번에도 체면만 구겼다. 우즈는 경기 후 "스윙이 모두 엉망이었다"면서 "라이더컵 출전도 재고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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