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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브리오 패혈증' 네번째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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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경남 김해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경남 고성과 전남 해남, 전남 고흥에 이어 네 번째 사망자이다.

경남도는 6일 김해시 한림면에 거주하는 김모씨(59)가 지난 4일 패혈증 증세로 창원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다음 날 오후 7시께 숨졌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일 사천시 삼천포항에서 멍게와 전복 등을 먹고 몸살 증세를 보이기 시작해 단순 감기로 진료를 받았지만, 이틀 뒤 갑자기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는 등 이상증세가 나타나 응급실로 이송돼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 진단을 받았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씨의 몸에서 나온 세균을 검사해 사망 원인이 비브리오 패혈증이 맞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름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만성 질환자 등 저항력이 약한 사람이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균에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때 피부의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잠복기는 1~2일이며 급작스런 발열과 오한, 전신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구토와 설사, 피부질환을 동반하기도 한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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