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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은행·부동산·식품株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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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6일 중국증시는 오전 중의 낙폭을 만회하며 반전에 성공, 상승 마감했다. 은행권 스트레스테스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은행 및 부동산 관련주가 반등했고 중국 전역을 강타한 홍수로 인해 농산품을 비롯한 식료품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 농업 관련주들 역시 증시에 힘을 보탰다.

이날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4% 상승한 2658.3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은행감독위원회(CBRC)는 스트레스테스트가 주택가격 60% 하락을 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나캐피탈인터내셔널의 하오 홍 스트래티지스트는 또한 “CBRC가 60% 가격 하락을 가정한 스트레스테스트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국가홍수가뭄방지대책총지휘부의 수칭펑 부주임은 28개 지방자치구에서 1억4000만 명이 홍수 피해를 입어 사망자 1072명, 실종자 61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재산피해로는 주택 110만채가 물에 잠기거나 파괴됐고 농경지 972만헥타르가 유실됐다. 관영 산업관련 웹사이트 CN그레인닷컴(cngrain.com)은 홍수 피해로 올해 쌀 생산량이 1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모건스탠리는 홍수로 인해 야채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면서 지난달 중국 인플레이션율이 3.4%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통은행은 2.6%, 공상은행은 0.7%, 중국은행은 0.8% 올랐다. 폴리 부동산은 1.2%, 차이나방케는 0.1%, 젬달은 0.4% 상승했다.
중국 2위 낙농제품 생산업체 브라이트데일리앤푸드는 2.6% 올랐다. 중국 최대 곡물 재배업체 헤이롱장농업은 5.4% 뛰었다. 중국 4위 아연 생산업체 웨스턴마이닝은 상반기 순익이 전년동기 4560억위안에서 크게 개선된 5815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후 3.3% 상승했다.

매튜인터내셔널캐피탈의 제스퍼 매드슨 펀드매니저는 “중국 경제에서 소비자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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