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예탁금 규모 3조777억 전년比 24.41%↑
$pos="C";$title="(표)";$txt="";$size="510,226,0";$no="201008061030398523965A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저축은행중앙회가 운용하고 있는 예탁금 수익률이 높게 나타나면서 마땅한 자금 운용처를 찾지 못해 고심하던 저축은행들이 중앙회에 유동성 자금을 예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이 운용하고 있는 예탁금 규모가 급증하는 추세다.
저축은행의 한 임원은 "지금과 같은 저금리 기조에서는 개별 저축은행들이 자금을 운용하는 것보다 중앙회에서 통합 관리해 운용하는 것이 수익률이 더 좋다"며 "중앙회의 경우 시장의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투자처를 발굴하는 안목이 높아 유동성 자금을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반예탁금은 은행에서 운용하는 머니마켓펀드(MMF)와 환매조건부채권(RP)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예탁금 60일물 배당금리 역시 3.59%로 기업어음(CP) 수익률(2.45%)을 114bp 초과,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예탁금 60일물은 저축은행 3개월 예금금리를 약 66bp 상회했다.
정성문 저축은행중앙회 자금운용팀장은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한 투자로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며 "중앙회에 예탁금을 맡겼을 경우 시장보다 0.5% 이상 규모의 이익이 발생, 수익성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회가 저축은행들로부터 위탁받아 운용하는 예탁금은 지급준비예탁금과 일반예탁금으로 나뉜다. 지급준비예탁금은 유동성 부족을 대비해 법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지급 준비자산이며, 수신평균 잔액에 비례해 예금의 5%, 적금의 10%를 예치하게 돼 있다. 반면 일반예탁금은 단기성 자금으로 개별 저축은행의 여유자금을 중앙회에 예치해 수익에 따른 배당을 받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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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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