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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업무 지장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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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며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무기력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폭염과 열대야로 생활은 물론 업무에도 상당한 영향도 받고 있었다.

6일 잡코리아는 직장인 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68.6%가 무더위와 지속되는 열대야로 인해 업무에 극심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영향이 보통이라는 응답도 23.4%로 조사된 반면, 미비하다와 아주 미비하다는 응답은 7.9%에 불과했다.

또 이들 가운데 90.3%는 업무에 대한 의욕을 잃거나 회의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업무 의욕상실로 주로 겪는 증후로는 일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는 등 만사가 귀찮아진다(34.0%)거나 업무상 스트레스 등 회사관련 일로 출근기피현상(27.6%)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모든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신경과민(15.8%),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로 이직 또는 창업 고려(12.9%), 삶에 대한 회의감(7.8%)을 느낀다는 의견도 있었다.

많은 응답자들이 의욕상실 원인으로 낮은 연봉과 열악한 복리후생(복수응답 49.9%)을 꼽았다.

또 과도한 업무량(38.3%), 회사 내 미비한 존재감(25.5%), 성과에 대한 불만족(21.3%),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20.6%) 등도 의욕상실이 나타난 이유로 조사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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