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애널리스트는 "한진해운의 2분기 매출액은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697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근접한 수준을 나타냈다"며 "매출의 82%를 차지하는 핵심전력, 컨테이너부문의 부활이 실적개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컨테이너 화물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한진해운의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2분기대비 14.2% 증가한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23.7% 증가한 3796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태평양노선의 운임인상과 성수기할증료가 3분기에는 100% 반영되고, 물동량도 2분기대비 5.3%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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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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