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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씽크탱크 "3분기 중국 경제 성장, 더욱 둔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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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중국 정부의 씽크탱크 중 하나인 국가정보센터(SIC)가 3분기 중국 경제 성장이 더욱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일 신화통신은 SIC의 분기 보고서를 인용, 경기부양책이 점차 사라짐에 따라 3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9.2%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SIC는 3분기 소비자 지출이 임금인상 및 가전제품 구입에 대한 정부 보조금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주택 판매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으로 일정부분 제한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단 주택가격 상승이 억제됨에 따라 올해 중국 인플레이션율은 3%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화된 은행 예금 준비율과 대출기준 역시 통화 공급을 제한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SIC는 소비자물가가 완만한 속도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상조건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식료품의 경우 상당한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은 10.3%를 기록했는데 이는 1분기 11.9%에 비해 둔화된 것.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10.7%를 기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의 완만한 성장을 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경기 과열을 막아 중국 경제의 내실을 키울 수 있는 구조조정을 시행할 수 있다는 것.

한편 중국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 목표는 8%선이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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