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장동향]국내주식형펀드 18일째 순유출..규모는 감소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내주식형펀드가 18일째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유츨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다시 순유출세로 전환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231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 한국투자삼성그룹주펀드 등이 자금 유출을 주도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536억원이 순유출되면서 순유입 하루만에 다시 자금이 빠져나갔다. 슈로더브릭스펀드와 JP모간천연자원펀드 등에서 자금이 유출됐다.

머니마켓펀드(MMF)는 5370억원이 순유출됐고 채권형펀드는 339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전일보다 700억원 증가한 112조7340억원을 기록했고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1조3480억원 증가한 104조9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 대비 2310억원 감소한 327조4760억원을 기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