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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외국 투자자 위한 원스톱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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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종합상담센터 개소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코트라(KOTRA)가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한다.

코트라는 4일 오후 서울 염곡동 본사에 '투자종합상담센터(ICC)'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환익 코트라 사장을 비롯해 변종립 지식경제부 투자정책관, 트레버 브릿지먼(Trevor Bridgman) 아케마 코리아(Arkema Korea) 사장, 조단 로드먼(Jordan Rodman) 퓨어코리아(Pure Korea) 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ICC에는 법무부, 노동부, 국세청, 관세청, 법원, 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정부부처 및 각 기관 파견 직원들과 분야별 전문위원 등 모두 22명의 직원이 배치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과거 투자컨설팅팀, 행정지원팀과 외국인 투자가를 위해 운영하던 종합생활문화센터의 기능을 합쳐 ICC를 구성했고 외국인 투자가에 제공하던 서비스도 기존의 11개에서 17개로 늘렸다고 밝혔다.
ICC는 외국인 투자가들을 위해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방 소재 투자가들을 위한 ‘화상상담 서비스’다.

지자체와 ICC를 온라인 화상상담 시스템으로 연결해 지방 소재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ICC를 방문한 것과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달중 서울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계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모든 지자체와 경제자유구역청으로 확대해 외국인투자가를 지원하는 범국가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의 경우 현장에서 상담하는 ‘기동 투자종합상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초기 투자가에 대해서는 병원사용, 계좌개설 등 첫 1년간 국내 정착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전담코디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상담내용에 따라 1∼3명이 1개 팀을 이뤄 투자가를 지원하는 팀 단위 컨설팅 기능도 수행한다.

조환익 사장은 “ICC의 개소로 한 장소에서 외국인 잠재투자가에 대한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말하며 "외국인 투자가에 대한 지원을 민원처리 수준에서 감동을 만들어내는 서비스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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