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유니목' 100여대 제작결함으로 리콜

좌우 진동 잡아주는 장치 용접부위 강도 충분치 않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다임러 트럭 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하는 독일 벤츠사의 화물차량 유니목(Unimog) 100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조치 된다.

국토해양부는 독일 벤츠사의 화물차량 유니목 106대를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차량은 좌우 진동을 잡아주는 장치의 용접부위 강도가 충분치 못해 주행 진동에 의해 용접부위가 떨어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 대상은 지난 2001년 7월26일에서부터 2008년 12월12일 사이에 생산된 차량 중 국내수입된 106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주)의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수리 및 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하는 수리비용도 보상신청할 수 있다.

문의전화 :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 공식 서비스 센터(080-365-8255)



조민서 기자 sum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