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와 손잡고 전립선암 환자 유치
국림암센터는 고부가가치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8일 국립암센터 신관 8층 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성자 치료는 의료관광객 1인당 약 6만 달러의 의료비 및 체류비 지출이 예상되는 치료로 미국에서도 약 1억 원 이상의 의료비가 든다. 외국인이 국내 병원에서 양성자 치료를 받으면 약 절반 정도 비용이 든다.
양 기관이 관심을 기울이는 전립선 환자의 경우 1인당 지출액이 일반 의료관광객의 2~3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서는 30~40회 정도 치료가 필요해 약 8주 정도 길게 국내에 체류해야 한다. 양성자 치료는 수술이나 마취가 필요 없고 통증이 없어 일생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관광공사 진수남 의료관광센터장은 "공사의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등 미주지역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해 50명 유치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연간 1000여명의 양성자 치료 전립선암 환자를 유치해 총 6000만 달러 규모의 관광수입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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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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