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들에 생태환경 교육장 역할, 친환경 영등포 만들기에 일조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월 선유도공원과 양수리 세미원에 번식력이 강하고 오염물질 제거 작용이 뛰어난 부레옥잠 물옥잠 물채송화 등 수생식물 200주를 심어 증식시켰다.
구는 비오톱이 조성된 초등학교를 환경보전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학교와 안양천에 대한 견학 실시, 환경교실을 운영해 수생식물을 이용한 폐수의 정화방법을 소개하는 등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살아있는 생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해 정화 효과도 측정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비오톱 조성을 통해 구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질정화 능력이 높은 수생식물을 이용해 맑고 깨끗한 영등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오톱(Biotope)=비오톱(Biotope)은 도심에 존재하는 친환경적인 생물서식공간을 말한다.
생명을 나타내는 접두사 bio와 그리스어로 장소의 의미를 가진 topes의 합성어로 자연생태계와 동일한 의미로도 쓰이나 습지 하천 화단 등 지역생태계 향상에 기여하는 작은 비오톱은 단절된 생태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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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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