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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베네수엘라·콜롬비아 자산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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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미국 역사상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를 일으킨 브리티쉬페트롤리엄(BP)이 콜롬비아·베네수엘라·베트남 등의 자산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P는 자산 매각과 함께 아르헨티나 2위 석유업체인 팬아메리칸에너지 보유 지분의 60% 매각도 추진한다.
BP는 베트남에 가스전과 파이프라인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네수엘라에서는 세 개의 벤처기업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콜롬비아에서는 두 개의 대형 유전을 공동 소유 중이다.

BP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태의 피해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일 년 안에 자산 매각 등을 통해 100억달러를 지불하기로 약속한 상태다.

데이비드 하트 웨스트하우스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에 언급된 자산은 상대적으로 BP에 중요하지 않은 것"이라면서 "팬아메리카가 그 중 가장 눈에 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3월 31억달러에 아르헨티나 석유기업 브라디스 지분 20%를 매입한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팬아메리카 인수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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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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