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2523달러로 급격이 반등했다. 미 경기에 대한 우려와 유럽 금융기관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이 후퇴하면서 유로 매수가 유입됐다.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유로 매도, 달러 매수 포지션이 아직 크게 남아있어 숏커버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우세했다. 한때 유로달러는 1.2541달러로 지난 5월24일 이후 약 한달만에 1.25달러를 넘기도 했다.
달러·엔은 87.60엔을 나타냈다. 미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과 주가 하락으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나타났다. 달러·엔은 한때 86.96엔으로 지난해 12월2일 이후 7개월만에 저점을 기록했으나 하락폭은 제한됐다.
국제금융센터는 " 달러화는 유로존 은행들의 긴급유동성 만기상환 지원을 위해 111억유로를 6일간 대출했다는 ECB의 발표 및 스페인의 국채발행 성공에 따른 유럽 금융기관들의 자금조달 압력 완화 등으로 유로화대비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위안화는 중국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하락에 따른 정부의 위안화 절상속도 완화 예상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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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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