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혁진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지 여부는 올 연말에 출시될 예정인 윈도우폰7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지켜봐야겠다"며 "휴대폰 사업은 반도체나 LCD에 비해 고정비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개발비와 인건비라는 고정비 요소가 있어 1000만대 이상이 팔리는 히트폰이 나와야 이익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LG전자의 휴대폰 부문 2분기 이익률은 -2%로 지난 분기 대비 적자전환했으며 LCD TV부문도 적자전환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2분기 국내 휴대폰 판매량은 120만대 수준으로 3분기 째 부진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LCD TV부문 수익성 악화는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TV부문 펀더멘털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TV 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LCD패널 가격이 7월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3~4분기에는 다시 3% 수준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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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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