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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硏, 네트워크 통합보안 장비 TTA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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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최근 자사의 고성능 네트워크 통합보안 솔루션인 '트러스가드(TrusGuard)'가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트러스가드'에 탑재된 'IPv6' 지원 기술이 공인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안철수연구소는 오는 2011년으로 다가온 IPv6 시대에 한 발 앞서 대비하게 됐다. 또한 올해 초 서울시청, 영등포구청 등 IPv6 시범망을 구축해 안정성을 검증받은 바 있어 관련 분야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발휘하게 됐다.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는 IPv4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새로운 IP 주소 체계로 IP 주소의 길이가 128비트로 늘어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터넷 사용에 대비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트러스가드'는 고성능 방화벽 전용 솔루션 기반 위에 통합보안 기술력과 긴급대응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다.

또한 이 제품은 안티-바이러스·스파이웨어·스팸 등의 보안 콘텐츠 기술과 방화벽 등의 네트워크 보안 기술, 24시간 365일 실시간 예방·대응 서비스가 결합돼 빠른 속도와 효율성을 제공한다.
방화벽 기준 처리 용량이 10기가(GB) 급인 '트러스가드 10000'을 비롯해 7개의 모델을 갖춰 소기업에서 중소기업, 대기업(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IDC)까지 모든 기업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안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TTA에서 인증 받은 IPv6 기능은 IPv6 기본·확장 처리 지원, 라우터 복구(Router Discovery) 등 표준적합성을 충족하고, 대표적 라우터 3종과의 IPv6 연동, 각종 운영체제(OS) 기반 호스트와의 연동 등 상호운용성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보안 제품인 '트러스가드' 제품군 외에도 V3 및 온라인 통합보안 솔루션(AhnLab Online Security)에도 IPv6 지원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 IP 주소 할당 감독 기관인 IANA(Internet Assigned Numbers Authority)는 2011년 8월경 IPv4 신규 할당 주소가 고갈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VoIP, FMC(유무선융합) 기기 등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그 시점은 더 빨리 올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비해 안철수연구소는 3년 전부터 IPv6 지원에 대해 연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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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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