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엔 가족캠핑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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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자연을 체험하며 즐기는 웰빙·로하스 라이프스타일이 유행한다. TV에서는 '야생' 예능프로그램이라며 캠핑을 즐기는 연예인들이 나온다. 자연스레 가족 중심의 오토캠핑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현재 60만명에 달하는 캠핑인구도 3년 안에 100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에선 추정한다. 특히 기존까지 여름철에 몰렸던 캠핑은 최근 자동차를 이용한 오토캠핑족이 즐면서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문화로 확산되는 추세다.

황상훈 코오롱스포츠 용품기획팀장은 "그간 고급펜션에 밀려 자리를 잃었던 캠핑이 인기"라며 "자동차를 이용한 오토캠핑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올해에도 캠핑용품 시장은 약 3000억원 정도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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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캠핑용품 가운데 올해엔 천장이 높고 공간활용을 최대화한 텐트나 조리도 할 수 있는 키친테이블이나 야전침대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스포츠의 텐트모델 메가팰리스는 높이가 2m에 달하며 네방향 모두 출입구와 통풍기능이 있다. 내부 공간 활용성도 뛰어난 편. 최근 출시되는 피크닉 벤치세트나 야전침대 등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들고 다니기 편하다.

캠핑하기에 적합한 옷들도 따로 출시됐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은 트레킹은 물론 캠핑에도 입을 수 있도록 윈드스타퍼 3레이어 립 스탑 소재를 사용한 바람막이 재킷을 새로 출시했다.

방풍과 투습성이 모두 뛰어나 야외캠핑에 적합한 옷이다. 남성·여성용 따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5만원, 23만원이다. 후드를 탈부착할 수 있으며 홑겹이지만 방풍성이 우수해 최근 간절기에 입기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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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