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 애널리스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파인디지털이 공동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은 앞으로 내비게이션 뿐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적용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현재 휴대폰 제조사의 해외 수출용 휴대폰에는 장애우 등을 위해 음성인식이 기본 탑재돼야 하기 때문에 제조사들이 매년 1000억원 이상을 미국 음성인식 업체에 로열티로 지불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출시 한달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애플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에서도 음성인식이 적용될 것"이라며 "손으로 직접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기존 PC를 이용한 키보드 입력 방식에 비해 10배는 더 불편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파인디지털이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을 1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을 85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보다 각각 49%, 75%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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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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