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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청약에 20조원 몰려..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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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IPO 대어(大魚) 삼성생명의 일반공모 청약에 20조원에 육박하는 돈이 몰렸다. 경쟁률은 41대1에 달했다.

4일 대표 상장주관사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생명 최종 청약 결과를 집계한 결과 총 19조8444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일반투자자 대상 888만7484주 모집에 3억608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1억원을 가지고 청약에 참여했다면 45주(증거금율 50%)를 배정받았다는 얘기다.
증권사 별로는 우리투자증권의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아 80.53대1을 기록했다. 동양종금증권(51.73대1), 삼성증권(43.43대1), 한국투자증권(36.07대1), KB투자증권(35.78대1), 신한금융투자(35.10대1)가 뒤를 이었다.

삼성생명은 민간기업 가운데 최초로 청약증거금이 10조원을 넘어섰다. 앞서 상장한 대한생명은 4조2199억원을, 2007년 상장한 삼성카드는 5조9570억원을 끌어 모은 바 있다. 지난 1999년 증시에 입성한 KT&G의 11조5746억원도 훌쩍 뛰어 넘는 기록이다.

삼성생명의 공모가는 11만원으로 희망 공모가액(9만~11만5000원) 상단에서 결정됐다. 공모 금액은 4조8881억원으로 이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20조원에 달하는 청약대금은 오는 7일 환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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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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