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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보조 인턴교사 3000명 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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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정부가 올 하반기 학습보조 인턴교사를 3000명 더 늘리기로 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4일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6차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및 사교육비 경감 민·관 협의회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교원업무 경감을 위한 학습보조인턴교사 확대 배치 방안'을 확정했다.
학습보조 인턴교사는 현재 7000명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원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 질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 1만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내년부터는 국고 계속사업으로 이 같은 규모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 하반기 156억원, 오는 2011년 부터는 13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턴교사들이 기초학력 미달학생 지도, 학업중단 학생 예방, 교원업무 경감지원 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인턴교사 월 보수를 현행 13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해 65% 수준인 참여율을 80%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공교육의 질은 교사의 열정과 전문성에 달려 있는 만큼 교사들이 일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한다"며 "교과부는 올해 뿐 아니라 앞으로도 수준 높은 학습보조교사들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줄곧 인턴교사 확대 필요성을 언급해왔으며, 지난 3월 학습보조 인턴교사 확대 방안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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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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