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와 철강산업 발전 공동연구 MOU 체결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몽골의 철강산업 발전방안 공동 연구와 코크스 제조 및 석탄가스화 사업에 나선다.
정 회장은 26일 바트볼드 총리, 조릭트 자원에너지부장관 등과 환담하고 몽골 자원에너지부와 포스코 간의 ‘몽골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포스코는 한국 산업화를 견인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몽골 산업화와 철강산업 발전 마스터플 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어 정 회장은 이날 몽골 최대기업인 MCS를 방문해 오자갈 회장과 코크스 제조사업 및 석탄가스화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코크스 제조사업은 MCS가 소유하고 있는 타반톨고이 내 UHG광산에서 채굴되는 강점탄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포스코가 보유한 코크스 제조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결합될 예정이다. 석탄가스화사업은 현재 울란바토르시의 가장 큰 현안인 공기오염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포스코의 기업이미지 제고에도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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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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