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라디오 DJ로 데뷔한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라디오 생방송 도중 외국인과 갑작스런 영어 통화로 진땀을 뺐다.
나르샤는 26일 오후 KBS 2FM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 방송 중 '바꿔주세요' 코너에서 외국인과 갑지가 전화 연결이 되는 바람에 영어 실력을 드러낸 것.
나르샤는 이날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 있다는 청취자와 연결했는데, 그 청취자가 옆 테이블의 외국인을 바꿔줘도 괜찮겠냐고 했고 나르샤는 얼떨결에 "좋다"고 말해 버린 것.
안절부절 못하던 나르샤는 "헬로, 베이베" "왓츠 유어 네임" 등 다소 공격적인(?) 인삿말을 던졌고 마침 전날 한국에 왔다는 외국인은 잘 알아 듣지 못하는 바람에 1~2분 만에 어영부영 전화통화가 끝났다.
이본, 최강희, 메이비에 이어 4대 '볼륨' DJ로 발탁돼 지난 19일 첫 방송한 나르샤는 신인 DJ답지 않게 매끄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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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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