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박스, 스마트폰 스트리밍 서비스 책임진다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및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솔루션박스(대표 박태하)는 22일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를 비롯해 안드로이드, 윈도모바일을 탑재한 스마트폰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SB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SB 모바일 스트리밍은 최근 잇따라 출시된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을 지원하기 위한 모바일 전용 스트리밍 서비스로, 콘텐츠를 각각의 모바일 기기에 맞춰 제작할 필요 없이 하나의 콘텐츠로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서비스할 수 있다.

솔루션박스는 지난 12월 아이폰 출시시기에 맞춰 아이폰 전용 스트리밍 서비스를 발 빠르게 선보인 바 있다. 이번 SB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토로이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의 지속적인 출시에 신속하게 대응한 것.

솔루션박스는 파트너사인 KT의 인터넷컴퓨팅서비스(ICS)를 통해 온라인 교육 업체 및 방송사 등의 아이폰 스트리밍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UCC,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프로야구 및 미국 메이저리그의 인터넷 방송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월드컵 등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가 줄지어 대기하고 있어 모바일을 통한 스포츠 생중계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태하 솔루션박스 사장은 "아이폰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의 스마트폰과 관련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다"며 "솔루션박스는 주요 모바일 플랫폼을 위한 스트리밍 서비스에 이어 PC, TV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범용 스트리밍 플랫폼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루션박스는 SB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쇼케이스 사이트(m.solbox.com) 사이트를 오픈했다.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든 고품질의 서비스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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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