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 의학 연구와 암치료를 수행하는 병원으로 지난 2003년부터 추진돼왔다. 정식개원은 7월이다.
또한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갑상선·두경부·유방·부인·소화기 등 5대 암과 연부육종 등 특수암에 대한 집중진료 체계를 구축해 예방부처 치료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설 면에서도 부산 지역 최초로 사이버 나이프(Cyber-Knife)를 설치하고 6차원 고정밀 방사선조사 선형가속기를 들여오는 등 최고수준의 장비를 갖췄다. 360도 회전하며 방사선 조사 표적을 추적해 암세포를 치료하는 6차원 고정밀 방사선조사 선형가속기는 현재 인천 길병원에서 1대 운영중인 기기다.
개원을 앞두고 박찬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을 지향하는 동시에 방사선 의학연구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동북아 의료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김수진 기자 sj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