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유철준 우림건설 사장(사진)이 카자흐스탄과의 건설협력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철준 사장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카자흐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해 "한국은 단기간에 사회기반시설(SOC) 등의 국가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경제발전을 이룬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의 건설 기술은 카자흐스탄이 필요로 하는 각종 도시기반시설을 건설하는데 참여할 수 있는 양국의 협력방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유 사장은 이날 포럼에서 한국 건설분야를 대표해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 현황과 전망을 발표하고, 양국의 민간 교류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카자흐스탄 현지의 외국 투자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련 법·제도 정비도 제안했다.
그는 "현재 우림건설이 카자흐스탄에 짓고 있는 대규모 복합단지 시설인 '우림애플타운' 건설을 계기로 이번 포럼에 참가하게 됐으며 현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끼고 얻은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양국 교류에 우림건설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일행은 21일부터 23일까지 한국기업의 사회간접자본 건설참여, 산업다변화 협력, 문화협력 등을 이명박 대통령과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오진희 기자 valer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