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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양손잡이 경영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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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양손잡이 경영론'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요즘처럼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는 품질과 가격, 두 가지를 모두 추구하는 'Ambidextrous Thinking(양손잡이 사고)'을 하는 기업만이 생존과 발전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게 허 회장 견해다.
허 회장은 사보 4월호 메시지를 통해 "최근 세 차례에 걸쳐 실시한 임원교육(EDP) 과정 중 한 교수로부터 양손잡이 사고와 관련된 강연을 들었다"며 이를 경영 이론에 접목했다.

그는 두 손을 모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양손잡이'라는 뜻의 단어는 아주 솜씨가 좋거나 다재다능한 사람을 비유해 쓰기도 하는데, 어느 한 가지에 치우치지 않고 두 가지 혹은 그 이상을 잘하는 사람이나 기업이 요즘처럼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지속성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이어 "이런 의미에서 올해 우리가 추구하는 기존 주력 사업의 강화와 함께 신성장 사업의 본격화가 바로 양손잡이 사고에 해당한다"며 "회사 경영의 기본이 되는 기존 주력 사업에서는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신성장 사업은 회사의 미래를 밝혀줄 새로운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회사의 전략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끝으로 "양손잡이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유연성(Flexibility)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전에는 어떠한 환경의 변화를 미리 예측하는 선(先) 계획(Pre-Planning)이 경영 활동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지만 요즘에는 유연하고 탄력적이며 융통성이 뛰어나야 지속성장을 추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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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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