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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전문업체들이 먼저 저가 전자책을 출시하며 '20만원대 전자책'시장을 열었다. 네오럭스는 20일 신형 전자책 '누트(NUUT)3'를 국내 최저가인 22만 9000원에 내놓겠다고 밝히며 저가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네오럭스는 지난해 5월 누트2를 29만 9000원에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전자책 가격을 20만원대 초반까지 끌어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넥스트파피루스도 이달 초 '페이지원'PAGEone'을 23만4000원에 내놓으며 소비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MP3등 기타 부가기능을 뺀 대신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출시해 전체 전자책 시장의 파이를 키운다는 것이 이들 중소업체의 복안이다. 실제로 전자책 가격은 주 소비층인 학생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편이었다. 이와관련, KOTRA는 보고서를 통해 전자책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최소 199달러선까지 제품 가격이 내려가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우리 돈으로 약 23만원정도면 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이다.
$pos="C";$title="";$txt="넥스트파피루스의 '페이지원'";$size="464,534,0";$no="201004201550416823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가격 인하가 대중화의 선결조건으로 꼽히는 것은 '킨들' 등 전자책 보급률이 우리나라보다 높은 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9월 미국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리서치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격이 98달러 이하일 경우 전자책을 구매하겠다고 답한 사람은 65%에 달했지만 가격이 99달러에서 148달러 사이로 올라가면 구매 희망자는 20% 이하로 뚝 떨어졌다. 그만큼 전자책 시장이 가격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얘기다. 이는 역으로 저가 전자책이 출시된다면 폭발적 반응을 거둘 수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실제로 소니는 지난해 미국시장에 기존 제품들보다 100달러 이상 저렴한 전자책 '포켓 리더'를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35%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0만원대 초반 제품'으로 대표되고 있는 저가 전자책들은 올해 국내 전자책 보급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럭스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전자책 시장은 20만대 정도로 추산된다"며 "올해는 가격 인하와 함께 10만대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업계의 공통된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내 전자책 시장 규모는 오는 2012년 4129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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