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장 초반 현ㆍ선물 매수..대형주도 강세
지난 밤 인텔의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킨 것이 국내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이 장 초반 현ㆍ선물 시장에서 매수에 나서고 있어 긍정적이다.
14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07포인트(0.71%) 오른 1722.66을 기록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차익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지만, 비차익 매물로 인해 6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특히 전기전자(1.38%)와 종이목재(1.19%), 전기가스업(0.82%), 운수장비(0.93%), 증권(0.73%), 은행(0.79%)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원(1.21%) 오른 83만8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1.25%), 한국전력(0.98%), LG전자(3.78%), 하이닉스(1.81%) 등도 일제히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반등에 나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98포인트(0.59%) 오른 509.5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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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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