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관계자는 13일 "현재 사고해역 풍속이 30~40노트, 파고가 3~4m로 상당히 높다"면서 "14일부터 17일까지 유속이 빨라지는 사리기간임을 감안하면 주말에나 작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대형 해상크레인 2대(2200t급과 3600t급)는 닻을 내리고 현장에 대기중이지만 소형크레인(120t급)과 바지선(330t급)은 사실상 작업이 불가능해 대청도 인근해상으로 대피한 상태다.
해군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기상이지만 풍랑주의보까지 발효돼 인양작업이 언제 재개되고 언제 끝날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합참관계자는 "이중삼중으로 안전장치가 있는 무기들은 수중에서 폭발할 염려는 없지만 기회탐색제거함 등을 동원해 사고해상을 정밀 탐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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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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