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애널리스트는 "국내외 광고경기의 호전 추세가 이어지며 올해 실적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라며 "경기 회복에 따라 기업들이 제품, 브랜드광고를 늘릴 전망이며 대형 스포츠 이벤트도 많다"고 전했다.
광고 규제완화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양 애널리스트는 "민영 미디어렙이 도입되면 광고 단가가 상승하고 대량, 장기계약이 늘면서 제일기획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환율 하락과 월드컵이후 모멘텀 약화 가능성은 위험요인으로 지적됐다. 제일기획은 본사가 직접 해외영업을 해 광고를 취급하고, 해외법인의 실적이 지분법이익으로 반영되기 때문. 양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이 1% 하락할 때마다 제일기획의 올해 순이익은 0.9% 감소할 전망이고 월드컵 이후 광고업종 모멘텀이 다소 약화될 것"이라면서도 "민영 미디어렙 도입 등 제일기획에 긍정적인 규제완화 이슈는 하반기에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 모멘텀 약화의 영향을 덜 받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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