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35만원→39만원
진창환 애널리스트는 "지방선거 이후 제일기획의 점유율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디어 관련 법안 개정이 선거 이후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기 때문.
그는 "제일기획은 이미 국내 1위, 세계 16위의 광고회사지만 삼성그룹의 광고 물량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최근 영국, 중국, 미국 등지의 우수한 광고회사 인수와 인물 영입으로 현지 광고 수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매체를 통한 광고인 BTL(Below the Line) 부문 비중 증가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도 했다. 제일기획이 케이블·온라인 등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한 면모를 보여왔으나 광고주의 선호에 따라 뉴미디어에 대한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것. 진 애널리스트는 "뉴미디어는 매체의 영향력이 약해 광고회사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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