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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KB금융 대표 "균형정상 통한 그룹 가치 극대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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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강정원 KB금융지주 대표 부회장은 26일 서울 오전 10시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국내경제 불확실성으로 매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경영전략방향으로 균형성장을 통한 그룹 가치 극대화로 정했다"고 밝혔다.

강 부회장은 이날 "우리경제는 본격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수익성 개선과 성장성 증대가 예상되지만 세계경제 앞날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외부충격에 취약한 국내경제 불확실성으로 매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KB금융은 올해 4대 핵심과제로 One-firm체제 강화와 그룹 포트폴리오 최적화, 고객가치 창출을 통한 영업령 강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대응능력 강화를 선정, 추진키로 했다.

먼저 계열사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 자율 경영을 확대하고 성과주의에 입각한 인사와 보상정책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이어 계열사 비즈니스 라인을 최적화하고 은행과 비은행간 균형성장을 도모한다는 것.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한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채널과 상품, 서비스, 인적역량 등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한편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간다는 전략이다.
그는 "핵심과제 추진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KB금융 미래성장을 위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도전과 창조의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 부회장은 또 지난해 첫 복합상품인 KB플러스 통장 출시와 롯데그룹의 두산주류 인수자문, ING타워 매입 등을 우수한 성과로 꼽았다.

한편 KB금융의 지난해 총 자산은 262조 1685억원으로 전년보다 5조3803억원 줄었고, 당기순익도 5398억원으로 1조3335억원 감소했다.

충당금 적립전 영업이익은 1조1978억원 감소한 3조1893억원을, 충당금 적립비용은 4929억원 증가한 2조5379억원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대출채권은 전년대비 3조4509억원 감소한 198조7694억원을, 예수부채는 10조2295억원 증가한 172조4399억원, 차입부채는 9조22억원 감소한 54조 493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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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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