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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라도 비정규직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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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최근 노동유연성을 위해 기업들에서 비정규직을 늘리는 가운데 구직자들은 비정규직으로 인한 고용 불안을 원치 않아 기업과 구직자간 선호하는 고용 형태에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커리어가 구직자 1254명을 대상으로 '대기업·공기업 비정규직'과 '중소벤처기업 정규직'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4%가 중소벤처기업이라도 정규직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중소기업 정규직은 선택한 이유는 64.4%(복수응답)가 기업규모 보다 안정적인 고용형태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연봉과 복리후생(38.1%)이나 기업 발전가능성(22.5%)도 꼽았다.

반면 대기업 비정규직을 선택한 구직자들은 대기업에서 경험이 경력에 도움이 될 것(74.2%)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정규직으로 전환에 대한 기대(42.6%)를 갖고 있으며,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32.0%) 대기업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입사하고 싶은 기업형태는 대기업(21.9%)과 중견기업(21.5%)이 가장 높았고, 공기업(18.6%), 중소기업(16.8%), 외국계기업(13.0%), 벤처기업(2.6%) 순이었다. 2008년 대비 대기업과 공기업, 외국계기업은 선호도가 낮아진 반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입사희망자는 두 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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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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