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계획, 인터넷으로 확인하세요!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앞으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등 각종 도시계획 사업을 인터넷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달 중 각종 도시계획 현황을 2·3차원 지도기반으로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도시계획정보 서비스(http://gis.seoul.go.kr)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시계획정보 서비스에서는 필지별 용도지역·지구 지정 현황 및 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구단위계획, 도시계획사업 구역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도시계획 열람공고·결정고시 등의 도시계획 소식과 그림과 함께 쉽게 풀어 설명한 도시계획 용어해설, 열람공고 이메일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3차원 입체지도 기반에서 서울시 변화모습과 도시계획의 변경이력 확인이 가능한 '4차원 도시계획정보시스템'구축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이달 중 착수해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으로 현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중에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계획사업별 또는 자치구별로 흩어져 있어 찾기 어려웠던 관련 정보를 이번 도시계획정보 서비스에서 일목요연하게 제공해줌으로써 시민들이 거주지의 도시계획 현황을 알기가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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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