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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번 사랑해②]성공의 이유 '쉴틈없는 스토리+배우들 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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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가 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천만번 사랑해'는 지난 해 8월 29일 첫 전파를 탄 후 시청자들에게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오며 지난 달 20일 방송분은 2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전국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쉴틈없는 스토리라인

'천만번 사랑해'가 이처럼 방송 내내 인기를 모을 수 있었던 큰 이유는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라인에 있다.

'천만번 사랑해'는 간경화로 쓰러진 고인덕(길용우 분)의 병을 고치기 위해 고은님(이수경 분)이 대리모를 결정하며 시작했다. 고인덕이 완쾌된 후 고은님은 백강호(정겨운 분)와 연애를 시작했고 곧이어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곧바로 대리모로 낳은 아이가 동서 이선영(고은미 분)에게 입양된 사실이 알려지고 집안은 평지풍파가 일어났다. 그 사이 백세훈(류진 분)은 홍연희(이시영 분)과 불륜에 빠져 또다른 갈등을 만들어냈다.
이처럼 끊임없이 계속되는 사건들로 인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이 관심은 고스란히 시청률로 이어졌다.

◆배우들의 호연

또 배우들의 열연도 빼놓을 수 없다. 이 드라마를 통해 이수경은 네티즌들에게 '눈물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받았고 고은미는 모정에 불타는 악녀 연기를 소화해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시영 역시 불륜녀로 등장해 새로운 매력을 과시했고 '선덕여왕'을 통해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박수진까지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캐릭터를 맡으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물론 길용우, 이휘향, 사미자, 김청, 방은희 등 중견연기자들의 맹활약도 '천만번 사랑해' 성공의 일등공신임은 물론이다.

방송 말미 '대리모'와 '위암' 설정으로 인해 '막장'과 '신파'논란에 휩싸이긴 했지만 이같은 배우들의 호연으로 '천만번 사랑해'는 흥행드라마로서는 이견이 없는 상태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후속 '이웃집 웬수'가 2편 연속 방송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묶어둘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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