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거시정책기조 견지 · 일자리 창출 노력 강화
재정부가 이날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에 따르면, 경기선행지표인 설비투자는 1월 중 기계류 투자부진으로 전월대비 9.8% 떨어졌고, 전년동월대비 20.4%올랐다. 건설기성은 공공부문과 토목공사 호조로 전월대비와 전년동월대비 모두 12.7%와 8.9%씩 상승했다. 고용지표는 1월중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5천명 증가했고 고용률(계절조정)은 58.2%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실업률은 희망근로 신청자 급증(고령자 등 비경제활동인구가 실업자로 편입) 등 일시적 요인으로 5.0%로 상승했다.
2월중 소비자물가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은 상승했으나 가공식품,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가격 안정으로 2%대 상승률로 복귀했다.
수출은 지난달 세계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31.0% 증대했다. 수입은 한파에 따른 석유류 수입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36.9% 늘었다.
재정부는 경기회복세가 견조해질 수 있도록 당분간 그간의 거시정책기조를 견지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노력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제금융시장 등 대내외 여건변화와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경제여건 악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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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 기자 k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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