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실현매물 vs 풍부한 수급바탕 저가매수..금리 박스권하단시도 지속될 듯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굵직한 지표 등이 대기하고 있는데다 금리레벨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만 수급이 풍부한 상황이어서 내주 금통위까지는 금리하단 테스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5틱 하락한 110.75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내린 110.75로 개장했다. 은행이 362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개인도 각각 220계약과 217계약 순매도세다. 외국인은 4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증권이 291계약을 투신이 263계약을 보험이 215계약을 순매수중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5년물 입찰과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관망모드가 차익심리를 강화하고 있는 중”이라며 “가격부담을 제외하고 악재가 없는 장세여서 금통위 전까지 박스권 하단 시도만 지속할 것 같다”고 전했다.
외국계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 또한 “전일 채권시장이 각종 루머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하락했다. 다만 대부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면서 장후반에 일부 되돌림이 있었는데 오늘도 전일의 여파가 이어지는 것 같다”며 “미국 고용지표와 다음주 금통위 등 굵직한 재료들이 대기하고 있어 변동성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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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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