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은평뉴타운 3지구 공사 구간인 진관사 입구 인덕원과 1지구 못자리골 생태공원에서 산개구리 산란 지역을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개구리는 환경오염과 환경변화에 민감한 환경지표종이다. 이 중 산개구리는 서식지 및 개체수 감소로 보호해야 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은평뉴타운을 생태뉴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일부 습지를 보존하고 대체서식지를 조성했다"며 "산개구리 산란소식은 생태뉴타운 건설과 습지보전에 주력해 온 은평뉴타운 건설 취지에 비춰 볼 때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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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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