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국방부는 5일 '군 전투력향상'과 '장병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장병들이 착용하는 국방섬유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과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이날 삼섬동 섬유센터에서 국방섬유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달부터 신형 전투복 소재, 고기능성 천막소재 및 천막 개발 등 군의 R&D 수요는 지경부의 섬유스트림간협력기술개발사업 등으로 지원키로 했으며 장병 피복류 치수체계 표준화, 3차원 인체 스캐너를 활용한 전투복 패턴(피복설계도) 개발 등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내달 중으로는 국산품 우선구매를 위한 원산지 규정안과 방위사업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한뒤 5월부터 국방섬유 중장기발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현재 논의 중인 국방섬유 개발분야는 ▲ 스텔스섬유(위장) ▲숨쉬는섬유/투습방수(방한복, 전투화) ▲보호(작업복 등) ▲내열(방화복) ▲초경량(배낭, 텐트) ▲항균방취(내의류, 침구류)▲스마트 의류(정보통신복) ▲i-Fashion(IT융합 맞춤형 군피복/장구류) 등이다.
한 관계자는 "기능성 방한복을 포함해 개발대상 신기술이 실제 국방부 품질테스트를 거쳐 제품에 적용, 국방부에 납품하려면 관련부처간 협의와 예산확보, 후속조치 등이 필요해 시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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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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