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를 미리 맛볼 수 있는 별도의 파티를 개최하기로 했다는데. AP통신은 3일(한국시간) 카브레라가 마스터스 개막에 앞서 '프리뷰 디너'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마스터스는 매년 대회 개막 전날 전년도 챔피언이 메뉴를 정해 선수들에게 만찬을 베푸는 독특한 전통이 있다.
카브레라의 스윙코치인 찰리 엡스는 "전세계 골퍼 중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에 참석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미리 즐길 수 있는 파티에 기금을 낼 사람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브레라는 챔피언스 디너 음식도 미리 공개했다. 그는 안심과 립, 소시지 등으로 구성된 '아사도'라는 아르헨티나식 바비큐 요리를 준비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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