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3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우즈가 지난 주 올랜도 집으로 돌아와 골프연습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우즈의 복귀가 멀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우즈는 지난달 자신의 불륜을 사과하는 공개회견에서 "조만간 투어에 복귀할 것이다. 올해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우즈가 다음 주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CA챔피언십은 어렵지만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이나 다음 달 마스터스 출전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마스터스 챔프'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는 "우즈가 마스터스를 통해 복귀하기를 바란다. 그가 여전히 최상의 모습의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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