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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산생결과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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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실현 빌미 금리급락 가능성 축소 vs 저가매수 기회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산업활동동향 결과가 채권시장에 차익실현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저가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매매공방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같은 결과를 놓고 포지션에 따라 매매공방이 치열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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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시4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전일대비 4bp 내린 3.97%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3년 9-4와 국고5년 9-3, 국고10년 8-5가 전장보다 2bp씩 내려 4.08%와 4.61%, 5.11%로 거래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4틱 상승한 110.78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10.69로 개장했다. 은행이 308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보험과 외국인이 1437계약과 1028계약을 순매도중이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비 0.3포인트 떨어져 13개월만에 하락했다. 다만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비 0.5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생산은 전년비 36.9%, 전월비 0.0% 상승을 기록했다.

A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선행지수가 좋지 않게 나와서 채권시장에 악영향은 없을 듯 보인다”며 “다만 예상한 수준정도인 듯싶다”고 전했다.
외국계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도 “경기선행지수 전월차가 꺾였다는게 의미있어 보인다. 시장참여자들이 컨센서스와 비슷해 일단 강세기조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회복속도 둔화라는 점에서 커브측면에서 장기물 강세를 보이는 플래트닝쪽 재료지만 다음주 금통위가 예정돼 있어 일방적 플래트닝보다는 전체적으로 고른 강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반면 B증권사의 채권딜러는 “예상한 수준이어서 채권시장에 큰 움직임이 없다”며 “오히려 이익실현이 나올수 있는 수준이라 수익률이 급락할 가능성이 축소될 듯하다”고 밝혔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 또한 “시장예상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 없다. 다만 강하게 롱으로 드라이브를 걸만큼도 아니다. 선반영을 많이 한듯 싶다”며 “금일 단기 고점을 봤거나 볼 가능성이 있어 금통위까지는 약간의 조정가능성도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또 “1년 언저리 통안채가 캐리수요로 인해 당분간 견조해 보이지만 나머지 구간은 조정이 필요할 걸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중립적 입장도 나왔다. C증권사의 채권딜러는 “일단 예상수준이어서 각자의 뷰에 따라 매수매도 공방이 치열할듯하다”며 “이미 예상하고 매수한 기관들은 차익실현을 하겠지만 아직 못산 기관들은 저가 매수를 할 상황이어서 힘겨루기가 팽팽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선행지수가 마이너스가 나와서 차익실현을 하더라도 크게 밀릴 상황은 아닌듯 하며 저가매수와 하락세가 지지될 경우 추가 강세도 가능해 보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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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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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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