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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강보합..산생·통안입찰 관망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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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물 매도 반발성 스티프닝..산생 선행지수둔화시 강세시도할 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보합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출발했다. 산업생산지표 발표와 통안2년물 입찰을 앞두고 있어 관망모습이 뚜렷하다. 다만 최근 커브 플래트닝에 따라 중장기물 매도가 나오며 반발성 스티프닝이 연출되는 모습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산생 선행지수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이다. 예상처럼 둔화되는 모습이 나올 경우 추가강세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주요지표물로는 거래체결이 안되는 상황이다. 국고3년 9-4가 매도호가가 전일비 1bp 하락한 4.09%에, 매수호가가 보합수준인 4.10%에 제시되고 있다. 국고5년 9-3도 매도호가만 어제보다 1bp 떨어진 4.62%를 기록중이다. 통안2년물도 매도와 매수호가 모두 전장대비 1bp 내린 4.00%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국고10년 8-5는 매수호가만 전일비 보합인 5.13%를 기록중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4틱 상승한 110.68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10.69로 개장했다. 개인이 443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증권도 각각 306계약과 246계약을 순매수중이다. 반면 은행이 550계약을 보험이 48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비교적 조용한 편이다. 채권현물이 전반적으로 언더 1bp 팔자로 시작되는 반면 선물만 4틱정도 올랐다”며 “통안입찰도 있어 일단 지켜보는 분위기로 선물이 현물보다 좀 강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전일 미국채 시장이 별다른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오후에 산생 발표가 예정돼있고, 다음주 금통위가 있어 현재 강보합세에서 거래가 뜸한 상황”이라며 “산업생산지표와 선행지수에 따라 금리가 방향을 잡을듯한데 산생이 높지 않고 선행지수도 둔화가 확인될 경우 강세시도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 또한 “산생을 앞둔 숨고르기 장세다. 별다른 변동요인이 없지만 강세심리가 유지되는 듯하다”며 “선물만기가 얼마 안남아 매도쪽으로 가기에도 부담스러워 산생 등에 특이요인이 없다면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조정후 재차 강세추세가 이어지는 국면이다. 3월 금통위에 대해서도 우호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고자하는 참여자들이 늘고 있다”며 “경기지표도 감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세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주 플래트닝에 대한 반발이 나오면서 스티프닝되고 있다. 2년이하 구간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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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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