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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장 대안 ‘가치주펀드’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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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수익률 KB밸류포커스만 플러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증시 조정장세에서 대안으로 손꼽히는 가치주펀드가 맥을 못추고 있다.

저평가된 우량 주식을 중심으로 운용되는 가치주펀드는 올 들어 성장형펀드를 추월하며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가치주시장의 대표 빅3로 분류되던 신영자산운용과 한국밸류자산운용, 신한BNPP마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가치주펀드의 대표 빅3 중 하나인 한국투자밸류자산의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의 지난달 25일 현재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80%을 기록했다. 연초 수익률도 -0.42%로 저조하다.

이 펀드는 국내 대표적 가치주 투자자인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이 이끄는 것으로 다른 펀드에 비해 소형주의 비중이 높다.
국내 가치주 투자 양대산맥인 허남권 자산운용본부장이 직접 운용하는 신영마라톤투자증권신탁1(주식)도 1개월 간 -1.94%로 부진했다.

3개월 수익률 역시 1.36%에 불과하다. 연초 기준으로도 -3.47%로 빅 3 대표 상품 중 가장 저조하다.

신한BNPP의 탑스밸류증권투자신탁도 같은 기간 -2.59%로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연초 기준으로 -2.45%를 기록했다.

반면 KB운용의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은 연초 기준 수익률이 2.82%로 순자산 10억원이상의 운용사 대표 가치주 펀드 35개 중 나홀로 플러스를 기록하며 독주하고 있다.

KB밸류포커스는 3개월 기준으로 볼때 12.94%로 역시 유일하게 두자리 수익률(12.74%)을 기록하는 등 기존 대형 가치주펀드들의 기세를 누른 상태다. 한국투자밸류는 6.73%, 신한BNPP는 2.86%, 신영은 1.36% 수익률에 그쳤다.

설정액 역시 설정 된 이후 4달여만에 200여억원을 돌파했다. 높은 수익률과 KB국민은행의 판매망이 톡톡한 효과를 발휘한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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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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