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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전기차 'A1 e-트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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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아우디가 소형 프리미엄 전기차 'A1 e-트론'과 내연기관이 결합된 'A8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우디는 2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린 '2010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배기가스가 전혀없는 소형 프리미엄 전기차 'A1 e-트론'과 전기와 연료 에너지의 장점이 결합된 'A8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모델 2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우디 A1 e-트론’은 고성능 100% 순수 전기 차량 ‘아우디 e-트론’의 새로운 세번째 모델로 도시형 모델이 지향하는 2도어의 컴팩트한 차체로 구성된 MCV(Mega City Vehicle)이다.
254cc의 컴팩트한 전기 모터는 61~102마력의 출력, 15.3~24.4kg.m의 출력, 100km/h까지 도달시간 10.2초, 최고속도는 130km/h 이상의 성능을 자랑한다. 완전히 방전된 배터리의 충전시간은 380 볼트를 기준으로 약 3시간이며 한번 충전으로 시내도로에서 5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또 소음이 거의 없으며 도시 주행을 위한 탁월한 성능과 함께 도심 주행에서 첫 50km까지는 배기가스가 전혀 없어 경제적이면서 친환경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함께 공개된 'A8 하이브리드'는 2.0 TFSI 엔진과 전기 모터의 장점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2005년부터 ‘올해의 엔진(Engine of the Year)’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한 2.0 TFSI 엔진은 4기통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6기통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아우디는 이 엔진에 전기 모터를 결합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49.0kg.m, 100km/h까지 7.6초의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연료 소비량은 16.1km/l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킬로미터당 144g으로 친환경 기능을 추가했다.
이밖에 아우디의 첫 프리미엄 소형차 ‘뉴 아우디 A1’과 A5 쿠페의 초고성능 버전인 ‘뉴 아우디 RS5’ 역시 2010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데뷔했다.

한편 아우디는 올해말에서 내년초 사이에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시킨 'Q5 하이브리드'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AG 회장은 “기존의 TDI 디젤 및 FSI 가솔린 엔진과 함께 전기 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엔진이 출시돼 고객들이 보다 다양하고 효율적인 아우디의 엔진 기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100% 순수 전기 자동차인 ‘e-트론’ 역시 2012년 말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우디의 ‘콰트로(quattro)’가 4륜구동 시스템의 대명사로 인정받아 온 것처럼 ‘e-트론’은 전기 자동차를 대표하는 아우디의 또 다른 이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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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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