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진단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2월말 현재까지 신고된 폐사 야생조류를 병성(病性)감정한 결과, 총 36건 중 농약중독이 26건으로 대부분이었으며, 기타 부패 등으로 인하여 진단이 불가능한 경우가 10건이었다고 3일 밝혔다.
모노크로토프스·메토밀 중독증(2건), 메토밀 중독증(2건), 메티다치온 중독증(2건), 카보퓨란중독증(1건)으로 진단됐다.
검역원에서는 지난 1년 동안 폐사되어 의뢰가 온 야생조류 병성감정 결과,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검역원에서는 철새도래지, 관광지, 농가주변 하천 등에서 철새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거나 죽은 사체가 보이면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전국 국번 없이 1588-9060, 1588-4060)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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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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