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낙폭 모두 만회..외인 현ㆍ선물 '사자'
외국인의 현물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물 시장에서도 1000계약 이상을 사들이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줄어든 것이 지수의 상승세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3일 오전 9시4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95포인트(0.31%) 오른 1620.0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00억원 가량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억원, 23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이 1200계약 가량을 사들이면서 차익매물을 최소화하고 있고 이 덕분에 8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만이 출회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장 초반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보합권으로 돌아섰으며, 포스코(0.56%), 현대차(0.88%), 한국전력(1.09%), 현대중공업(1.69%) 등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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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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